2018년 3월3일 11:00에 수원역 앞에 있는 “새 수원 갈비”식당에서 전서공파 정기총회를 가졌다.

  지난 1월30일 진송보감편찬 문제로 인하여 30여명의 임원 및 대의원 회의를 가진 연유로 인해서 전국에서 오신 종현이 예년보다 다소 적은 30명의 회원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특히 이번 총회에는 30歲 세대가 참석하고, 6명의 종현이 금년 처음으로 참석하시는 등 종중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정배 총무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총회는 성원보고에 이은 개회선언으로 시작하여 선조님에 대한 묵념을 마친 후 영도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종중이 투철한 숭조사상으로 시제를 모시며 위토를 보존하고 수호하는 사업 이외에 이제부터는 세대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각 소종중 간의 잦은 왕래와 협조로 미래지향적으로 변화하여야 할 시대를 맞아 젊고 참신한 종원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 계도해 나가자”라고 하였다.

감사보고와 결산보고에 이은 사업계획 토론에서는 재실 수도 인입과 묘역 정비사업을 추진할 것을 통과시키고, 시대의 흐름에 맞게 “종중의 위토에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자”는 음성 석규 종현의 제의에 태양광발전 사업에 참여 및 경험이 있는 몇 종현의 체험담을 들으며 열띤 토론 끝에 집행부에서 심도 있는 구상을 하기로 위임하여 실행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하였다.

이 날은 3.3데이라는 속설에 준하여 파종회에서 제공하는 두툼한 삼결살과 함께 홍천 선진종현이 손수 재배하여 담아 온 황금 더덕주로 흥을 돋우며 즐거운 담소와 어우러진 오찬을 즐겼다.

-파종회장 영도 31세손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