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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환(원산창해) 0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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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여 / 송창환

어둠을 일깨워 고요하게 연
소리 없는 성스러운 외침이여.
축복의 시간이여.

정화의 흐름 속으로 
소망스러운 발걸음
옮겨놓으며 오늘 하루를 
정성껏 시작해 본다.

가을걷이가 끝난 들녘의 하루는
다 내어주고도 가장 넉넉한
풍요로움을 가르쳐준다.

다시는 또 만날 수 없는 하루여 
이 하루를 아름답게 그리도록 
영원과 잇닿은 힘을 주소서.
 

최대식 기자 tok@timesof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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