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재실 건립에 이어 추모공원을 추진하신 다니 기쁜 일 아닌가 생각 됩니다. 종친회는 구성도 중요하지만, 일단 재산 관리가 큰 일 아닌가 생각됩니다. 근래에도 특정인들이 종친회가 무산될 정도로 종중 재산을 탕진 시키는 일이 있어서 참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어느 특정 종파에만 모든 권한이 독식되고 이를 방관하는 무관심 속에서 그런 일이 있지 않나 애석합니다. 세상 풍토가 이러한데, 춘천 문중 만큼은 사고없이 모든 종원들이 단합하는 모습에 감격 스럽습니다. 제 생각에 춘천 문중이 대전이나 경기도 쪽에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인데 라는 아쉬움도 절실히 남는 요즘 입니다. 사실 춘천은 한쪽에 너무 멀리 있어서 여러 모임에 참여 못 하시는 것 같기 때문 입니다. 물론 더럽고 추악한 모습을 아니 보고, 모른 체 지나는 것이 오히려 다행 일 수 있습니다. 사람 많은 일가끼리 종친회 장악한 후, 재산 탕진 시키는 꼬라지 정말 정상적인 사람들인가 생각됩니다. 돈 나눌 때는 자기들끼리만 몰래 해먹고,  돈 들어 갈 일은 공평하게 걷습니다.. 춘천에 계신 분들은 멀리 있어서 이런 일이  있는지 어쩐지 모르고 지내시는 것 같아 어찌 보면 다행으로 보입니다.

추진하시는 일 순조롭게 잘 진행되기 바라며, 두루 평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