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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장공파 소식       NOTICE BOARD

작성일 2013-11-22 (금) 15:05
ㆍ조회: 1259  
  뜻 깊은 낭장공파 시향에

            

          <인규 회장의 헌작>                   <인규 회장과 병은 전회장>                                 

   큰 상돌에 3()의 천수(薦羞)가 가득 진설(陳設)되었다. 진천송씨 낭장공 파종조 (郎將公 派宗祖 匡度/ 1362-?)와 그 두 아드님 감정공(監正公 / 1445-?)과 참봉공(參奉公 )에 올리는 시향이다.
   40여 명의 제관이 모인 청명한 하늘 아래는 유난히 맑고 경건하였다. 청원군 북이면 영하리 산44-1번지가 혁신도시 개발로 인하여 연전에 대대로 내려오던 진천의 세천(世阡)에서 옮겨온 선영(先塋)의 새 터전인 연고이다.
   남향(南向)의 명당은 동쪽으로 낭장공의 정려각(旌閭閣)이 언덕 위로 뚜렷이 옮겨 세워져있고, 서편에 제단(祭壇)과 유래비(由來碑)가 정갈하게 자리하고 있었다. 그 가운데로 작은 창고를 만들어 기물을 보관한다. 그 뒤편 위로 선대의 분영(墳塋)이 모셔져있다. 멀리 내려다보이는 전원(田園)의 풍경이 아름답고 초정온천이 있어 전국적으로 알려진 지역이기도 하다.

   지금 파종회의 숫자가 적은 것은 낭장공의 장손(長孫) 군수공(郡守公 石仝)이 단종복위(端宗復位)를 꾀하다가 사육신(死六臣)과 같은 날 4부자(父子)가 한꺼번에 희생되었기 때문이다. 창년성씨(昌寧成氏) 부인을 얻으므로 성삼문(成三問)이 처재종숙(妻再從叔)이 되어서 함께 거사에 가담하였다. 그로서 회오리바람이 온통 문중을 휩쓸어 검거되었으며, 참봉공()까지 둔적(遁迹)하였으니 가히 역사적 당시의 현상을 짐작할 수 있지 않겠는가.

   우암(尤庵 宋時烈) 같은 석학도 군수공은 사육신과 같은 반열의 충신으로 인식하였던 것이다. 한국 역사에 두드러진 위대한 선조였으니 특별히 이 시제는 진중하고 숭고한 제향이다. 오늘 제향을 받는 감정공과 참봉공을 그 당시의 사건과 함께 상상한다면 우리의 옷깃을 재삼 여미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효자의 집에 충신(忠臣)이 난다는 옛말이 있으니 낭장공의 지극한 효성(孝誠)의 정신이 대를 이어 충신이 나오게 되었음이 분명하다. 우편에 우뚝한 낭장공의 효성의 정려(旌閭)를 쳐다보고 군수공의 충절을 생각하니 진천송씨의 고결한 선조들께 절로 감격한다.

   제향에 앞서 인규(仁圭) 파종회장은 5여 년을 수고한 병은(炳殷) 전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하였다. 진천의 혁신도시 개발로 이곳에 묘 터를 간택하여 매입하고, 그간에 선영을 모두 이리로 이장(移葬)하였으며 묘역을 잘 꾸몄다.

   인규 회장의 노력으로 오늘 성황을 이룬 시제에 청주에서 종학(鐘學) 대종회장을 비롯하여 서울에서 대종회 실무진 총무, 재무, 문화 이사 셋까지 참제(參祭)하게 하였다. 대종회를 대표한 대종회장은 제수비로 금일봉을 전달하는 성의를 표했다.

   한학(漢學)이 깊어 지역에서 존경을 받았던 조고(祖考)의 가르침을 본받은 하영(夏泳) 현종(賢宗)이 집례자로 홀기(笏記)를 이끌어 바른 예()를 갖춘 제례가 진행되었다. 인규 회장이 초헌관이 되고, 제천의 광성(廣成) 종친이 축관(祝官)을 맡았다. 3위를 각각 제향하는 대신 한꺼번에 올리니 축문 내용에도 3위에게 독축하는 형식을 취하여 시간도 절약하는 현대식이었다. 의미상으로도 선조 3부자 분들께서 다정히 배위(配位) 분들과 함께 제향을 받는 분위기로 해석할 수 있지 않겠는가.

  출던 날씨도 낮의 햇살이 기온을 누그려 소풍처럼 포근하게 된 산에서 준비된 탁자에 차린 육개장으로 푸짐한 반찬과 함께 대접했으니 덕산약주와 막걸리까지 곁들여 복된 식사가 진행되었다. 인규 회장이 제공하는 기념타월도 하산하는 제관들에게 배부하여서 낭장공시향의 깊은 뜻을 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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