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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11-15 (목) 15:33
ㆍ조회: 2316  
  송창식은 가수가 아니다.

가수 송창식 - 그는 가수가 아니다.


 

송창식 그는 우리 안산문중의 큰집 자손임에 틀림없다.

노래 잘 부르는 그를 가수가 아니라하면 모두 나를 미친놈 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그는 가수가 아니라고 단호히 이야기 싶은 것을 어찌하랴!

내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군 입때까지는 그와 자주 만났으며 그 시절 창식이의 삶은 방황의 연속이었던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던 그가 내가 수원에서 군 생활 중 윤형주와 함께 트인 플리오란 이름으로 위문공연을 왔을 때 비로서 “결코 해 냈구나!!”를 외치게 하였다.

훗날 그는 어느 TV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내가 노숙인의 원조”라는 폭탄선언을 한 적이 있다.

사연인 즉 “집이 없어 3년간 노숙을 했다. 내가 노숙의 원조이다.

인천에 집이 있지만 가 보았자 빈민굴 같았고 서울에서 인천까지 차비가 없어 기차를 몰래 타다 승무원한테 걸리면 노숙을 했다” 라고 술회한 적이 있다.

보통 사람 같으면 이처럼 전문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이 자신의 과거 치부를 드러낼 사람이 몇이나 될까? 생각해 본다.

더군다나 우리 국민 모두가 애창하는”왜 불러“라는 노래가 있다.

많은 사람들은 이 노래를 5공 때 장발단속 반항의 대명사로 표현하고 있는데 사실은 그와는 너무나 다른 애달픈 사연이 숨어 있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어린 시절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마저 헤어져야 했던 아픈 사실은 우리는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런 그가 성장한 후 가수가 되었을 때 그가 살고 있는 집에 찾아오신 어머니께서 밖에서 자신을 계속 불렀다고 한다.

끝까지 자신을 부르는 어머니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고...., 그 일을 생각하며 만든 것이 “왜 불러” 라는 것이다.

- “안 들려 안 들려 마음 없이 부르는 소리는, ~~아무리 소리쳐 불러도 아~ 이제 다시는 나를 부르지도 마” 라는 가사에서 그의 고뇌와 고통을 알 수 있듯이 굉장히 슬픈 노래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한 개인의 슬픈 과거사와 인간으로서의 “송창식”을 숨기지 않고 떳떳하게 밝히는 모습을 엿 볼 수 있어 그가 鎭川宋氏 典書公派 安山門中의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가 중 으뜸가는 예술인의 한사람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그는 자신의 노래를 대중음악의 차원을 넘어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한 “歌人 중 最高의 奇人이며 藝術人”이다.

그의 노래는 해학과 저항, 그리고 아픔이 묻어 함께하는 노래임에 부인하는 사람이 없을진데, 이처럼 한국적이고 솔직하며 뛰어난 가창력으로 부르는 그의 모든 노래는 가수의 경지를 넘어 선 천재적인 “藝術人”이라 하기에 틀림없다.

독특한 발음과 특유의 창법, “고래사냥”이나 “푸르른 날”과 같은 강한 흐름을 탄 노래는 젊음의 발산이 최고조에 이르며 힘차게 내뿜는 활기찬 노래는 모든 국민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하다.

일찍이 애국의 상징으로 “독도는 우리 땅”을 열창하여 온 국민의 사랑을 한껏 받아 왔으며 런던 올림픽에서 일본을 꺽고 동메달을 획득한 축구 선수 중 별것 아닌 일로 물의를 일으킨 “박종우”선수의 기상을 살려 주기에 충분한 선구자 역할을 한 셈이다.

가수 조영남이 “송창식이 죽으면 그의 묘비에 -송창식 연습하다 죽다-라고 새기고 싶다” 라고 하였다 한다. 한마디로 그의 성실함을 잘 표현한 말이다.

먼 훗날 그가 죽으면 그의 묘비가 물왕리 선영에 세워져 우리 문중에 영원히 기억되기를 바란다.


 

진송31세손 안산문중 총무 송영도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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