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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12-31 (월) 11:45
ㆍ조회: 1527  
  뉴스위크와 우리 종보(宗報)

 

  빨리 변하는 세상엔 2012년과 함께 아날로그 텔레비전 방송이 끝났다. 타임(Time) 매가진과 함께 세계적인 시사(時事) 주간지 뉴스위크(Newsseek)1231일 마지막 판을 끝으로 활자로 찍는 인쇄된 잡지를 마감했다.

  이 최후 판 뉴스위크 지()를 나도 마지막으로 보기 위해서 우정 어제 비트적거리며 미끄러운 눈길을 걸어서 정독도서관으로 갔다. 예고했던 대로 마지막 판이 타임 잡지와 곁에 나란히 한 카피 비치되어 있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 두 영문 잡지(英文雜誌)는 매회 두 권씩 도서관에 준비되었는데, 그것은 독자가 좀 더 많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단지 한 권씩 만이었다.

  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 신문사가 발행한 80년의 역사를 뒤로 하고서 뉴스위크는 이제 더 이상 인쇄를 않는다. 2월부터는 단지 디지털(Digital)로만 읽을 수 있게 한다니 구독자는 인터넷을 통하여 컴퓨터와 스마트폰 같은 영상매체로 구독해야한다.

  이미 우리나라에도 국립중앙도서관에 전자도서관이 생겨났고, 점점 종이와 활자로 된 책이 아니라 영상에서 읽을 수 있는 컴퓨터 시대가 되었음을 우리의 독서생활에도 현저한 변화를 가져왔다. 종이 없는 세상이 온다고 예고했듯이 세상이 디지털로 변해가고 있다. 아날로그 TV를 우리나라에서 보려면 변환기(Converter)를 이제는 달아야만 하고, 뉴스위크를 보고 싶으면 영상매체로 가야 한다.

  뉴스위크 마지막 판에는 티나 브라운(Tina Brown) 편집장이 쓴 서문에서 변화는 필수적이라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최후로 인쇄된다 하여 무슨 내용이 실릴까 호기심이 있었는데, 실상 새로운 기사는 하나도 없었다. 단지 80년 역사의 특집들을 특별한 사진들과 함께 80쪽으로 대략 모아둔 정도.

  대학에 가서야 영어공부를 겸해 타임이나 뉴스위크를 처음 대했고, 미국에 살 때는 얼마간 정기구독을 해서 우편으로 배달되는 뉴스위크를 통해 나도 세상을 넓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았었다. 40년 동안이니까 뉴스위크 역사의 절반 정도는 나도 애독한 셈, 한편 섭섭한 기분과 호기심이 엇갈렸다.

  진천송씨 종보(宗報)1979년에 시작하였으니 뉴스위크의 절반 역사. 마침 12월 그간에 발행된 종보를 한데 모아 디지털 스캔 작업으로 자료화 하였다. 이로서 뉴스위크와 함께 생각하게 되었다.

  뉴스위크는 주간(週刊) 매가진(weekly magazine)이라고 하는 우리말의 잡지(雜誌)의 부류이고, 종보는 뉴스 형식의 신문의 부류로 볼 수 있다. 우리 종보는 대개 1년에 두 차례 정도 간행되었지만. 뉴스위크는 인쇄를 종료하고 디지털 형식으로 변화를 하게 되었고, 우리 종보는 타블로이드 형식의 신문을 보관하기가 어려워 편리한 디지털 작업으로 컴퓨터로 읽을 수 있게 하려는 목적이었다.

  그 두 일은 모두가 종이와 인쇄에서 디지털로 전자화(電子化)했다는 공통점이다. 대세를 거스를 수 없듯이 세상 변화의 큰 물결에 따라 우리가 순응할 수밖에 없음을 보여준다. 우리 종보가 지금은 신문 형식에서 잡지 형식으로 모양이 변하여 2009년의 70호부터 바뀌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종이에 인쇄된 종보를 읽어야 하는 세대의 독자가 많기 때문에 완전히 뉴스위크처럼 디지털화 하려면 컴퓨터 사용세대가 주축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할 것이다.

  세계의 현대역사를 살피는 데에는 뉴스위크나 타임 잡지 같은 것을 훑어보면 대강 간파할 수 있다. 진천송씨의 지난 40년 역사를 알려면 그래도 종보만한 게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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