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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4-07-05 (토) 00:07
ㆍ조회: 2414  
  Re..진천송씨 입니다 진천송씨는 신라시대때부터 조선시대때까지 양반이엿나요?

진천송씨가 신라때부터 양반 이었냐는 질문 인데요.
일단 진천송씨는 고려 인종 (1127년) 이자겸의 난 시절에 임금을 호위하다 이자겸의 사돈 척준경 잔당에 의해 전사를 하신 송인 장군을 시조로 모시고 있습니다.
따라서, 진천송씨는 고려 조 인종 임금 때부터 그 계보를 알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진천백 (諱 인) 할아버지 때부터 우리 집안은 송씨 성을 사용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진천백 조부 윗대 부터 송씨 성을 사용하였는데요. 사실 그 윗대 계보를 모릅니다.
 
이것은 여산송씨나 은진송씨도 마찬가지 입니다.
요즘 송씨통사라는 책에서 당나라 호부상서를 지낸 송주은 이라는 분이 신라 헌강황 시절 귀화하여 송씨가 시작되었고, 그 이후 후손들이 여산송씨, 은진, 진천, 서산, 야성, 신평, 김해 등으로 분가했다고 하는데요.
사실 송중은 신라 귀화설은 후대에 지어낸 이야기에 불과 하고요.
옛 조선시대 쓰여진 족보를 보면 여산, 은진 집안 모두 송주은 부터 시조로 모시고 여러 본관으로 분가한 계보가 없습니다.
여산 집안의 경우도 고려 때 진사를 지낸 송유익을 시조로 하며, 그 증손자 송송렴이 고려 말 무신정권이 장임유무를 주살하고 그 권력을 왕실에게 복원한 공로로 공신반열에 올랐는데, 옛날 고려와 조선시대는 문무백관들의 집안 내력으로 증조부까지의 계보를 나라에서 관리하는 제도가 있다보니, 여산 집안도 송송례 군의 증조부까지만 계보가 확인되어, 송유익을 시조로 하고 있습니다.
 
은진 집안도 마찬가지 입니다, 고려열조 방목을 보면 고려말에 은진 집안에서 대과에 급제한 사람의 이름이 나옵니다. 그런데, 그 방목을 보면, 그 사람의 증조부가 되는 송대원까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은진 집안의 경우도 시조를 고려말에 살았던 송대원을 시조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려사를 보면 송씨들은 고려초기 부터 문관이나 학자 또는 장군 등 무인으로 몇 몇 분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여산이든 친천이든 은진이든 고려사의 초기부터 중엽에 보이는 송씨들을 자신의 족보에 기록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은 윗대 계보를 잃어버리다 보니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신라 시대라고 하면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를 살펴 보아야 하는데요.
삼국의 사서에는 宋씨가 한명도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물론 고구려 본기에 비류국 왕으로 송양 이라는 사람이 보이나, 송양은 宋씨가 아니고松씨 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삼국시대나 신라 무렵에 宋씨가 있었는지 조차 유무를 알수 없고요.
다만, 우리 사서에 최초로 보이는 宋씨는 신라말 고려초에 송함홍이 사람이 보이고, 그 이후 부터 고려사에 宋씨가 점점 늘어나기 시작 합니다.
그렇다고 송함홍이 한국 송씨의 모든 조상이 된다고 볼수만은 없습니다.
어느 집안도 송함홍을 족보에 기록하지 않아, 우리 나라는 송함홍 때부터 송씨 성을 사용한 것인지,
아니면 그 이전부터 송씨 성을 사용했는지 알수 없기 때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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