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도사세손님의 문중사랑에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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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공파 소식

Re..″ 도사세손님의 문중사랑에 붙여

송경규 0 2718

    우리의 생활 현실에서 문중(혈연)은 지연 및 학연과 함께 사회를 구성하는 기초 집단으로써 사회구성과 발전에 있어서 중추적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조선조에 있어서 문중 조직은 통상 17C부터 잘 나타나고 있는데, 조선초기의 신진사대부들이 제시한 성리학 이념은 조선전기에 국가 통치조직 등에서부터 적용되어 나갔으며, 지방에 있어서는 부계혈연집단인 문중이 형성되는데 이론적 기반이 되었다는 사실의 기록을 보았습니다. 이후 성리학적 이념이 점차 조선사회에 확산되면서 사회적으로는 종통(宗統)을 중시하는 문화가 나타나고 기존의 전통적 이념과 절충, 나름대로의 특징적인 문화로 정착되어 오늘날까지도 그 전통이 면면히 이어지고 있어 종통과 문중이 우리의 삶에 알게 모르게 지대한 영향을 주지 않나 싶습니다.

   이러한 역사와 문화 및  세태에서 귀중한 문중 자료를 발굴하여 우리의 뿌리를 찾는 것은 우리 후손들의 책무이며 의무라 하기 좋은 말로 쉽게 애기할 수도 있겠지만 도사세손님의 남다른 문중사랑과 관심은 가히 노벨상 수준이라 해도 부족하지 않을까 합니다.

송삿갓ar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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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사세손] 족보에 문과 급제 내용이 누락된 송성(宋晟) (2015-04-17 14:00)



충숙공 諱 영구 조부의 증손자 이며, 진산공 諱 유전의 4째 아들 입니다.
위분의 형이 諱 최, 諱 창, 諱 엽 인데,
큰형 諱 최는 문과에 급제하고, 둘째 諱 창 역시 문과에 급제했으며, 우리 집안 현존 최고 족보 1673년 계축보를 창보하신 분 입니다, 세째 형 諱 엽은 진사시험에 합격 했습니다.
그리고, 위 분이 1699년 (숙종26년) 문과에 급제 하였는데,
1673년은 아직 위 분이 문과 급제 이전 이므로 과거에 급제한 사실이 없습니다.
그런데, 1799년 기미보, 1859년 후기미보, 그리고 우산종중에서 만든 1905년 을사보, 1966년 족보에 과거 급제 사실이 누락되다 보니, 1975년 을묘보, 1987년 정묘보는 물론 현재 2007년 정해보에도 과거 급제 이력이 없습니다.
그런데, 우연치 않게 찾았습니다.


진천인 父 유전,  兄 창 효종 방, 增祖 영구 선조 갑인 방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이렇게 명백한 증거가 있으니 이젠 우리 족보의 세주에 과거 급제 내역을 추가해야 할 것 입니다.
사마 (생원, 진사) 시험에 합격하더라도 족보에 이를 기록하고, 무과나 문과에 급제자는 당연히 족보에 기록을 하였는데, 어떤 이유로 우리 집안 족보가 수 백년 동안 위 분에 대한 문과 급제 내용을 빠트렸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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