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소낙비 창환(원산창해) 0 833 2022.06.24 12:17 유월의 소낙비/송창환적셔 줍니다.갈한 내 영혼을식혀줍니다.타는 내 마음을제철도 아닌 유월의 소낙비가엄청납니다.내 마음에 쏟아지는빗방울이하늘이 뚫린 듯이맞습니다.실컷 맞고 싶었습니다.사라져버리라고 말입니다.아픔도, 슬픔도, 아쉬움도, 그리움도천둥 속으로비와 부딪치는 온갖 소리 속으로무작정 즐깁니다.초여름 한낮이 순간만을 생각하며전설처럼 지난 여름 그때의 소낙비를최대식 기자 tok@timesofkorea.com© 타임즈코리아 & timesofkorea.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