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에 창환(원산창해) 0 1273 2021.11.10 20:54 빗소리에 / 송창환한밤 긴 한숨 속에 갑자기 쏟아지는 눈물찬바람에 우수수 이별의 이야기들이거리에 흩날리는 소리거세지는 빗소리에 아쉬운 정마저 지워 버리고 가을의 끝자락을 떠나는 마음왈칵 눈물 속에 저 멀리서 조용히 들려오는 교회 종소리가평온 속에 새벽을 깨운다. 최대식 기자 tok@timesofkorea.com© 타임즈코리아 & timesofkorea.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