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창환(원산창해) 0 1250 2021.10.28 19:44 단풍 / 송창환우수수 낙엽추수를 갈무리하고떠나는 편지인가.오늘도 온 산은그저 붉게 타오르는데텅 빈 들녘에는허전한 바람이 스친다.이때를 기다려가장 고운 빛깔로담장 밖 서성이는감나무는그대를 기다린다.그래서 올해도수줍은 색으로단풍이 함께 물드는 게요.최대식 기자 tok@timesofkorea.com© 타임즈코리아 & timesofkorea.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