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여/송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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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여/송창환

창환(원산창해) 1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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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여 / 송창환

 

뜨거웠던 시절이

없었더라면

이렇게 넉넉한 들녘을

이루어낼 수 있었겠는가.

 

가슴 적시는 눈물이

없었더라면

깊은 마음에서 피어나는

고마움을 맛볼 수 있었겠는가.

 

기다림이 간절해야

그만큼 소중한 가을이

어여쁜 치장 하고

살며시 다가와 속삭일 게 아니겠소.

 

지금 난

스쳐 가는 바람결에

처음 가을을 기다리며

끝없는 그리움 속을

한없이 걸어가고 있답니다. 

최대식 기자 tok@timesof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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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창환(원산창해) 08.16 17:04  
"가슴 적히는 -> 가슴 적시는"으로 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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