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

홈 > 게시판 (公告欄)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여름아

창환(원산창해) 0 179

여름아 / 송창환


봄부터 품었던 소망이

길옆 담장에 접시꽃으로

부끄럽게 열정을

꽃피웠습니다.


온종일 뜨겁게

달아오르는 사랑으로

온 세상이 온통 행복한

여름 한낮입니다.


그대와의 만남 속에

숨쉬기조차 버거운

나날이지만 그 불타는

열기가 소나기 되어 내립니다.


후련한 빗줄기는

더 짙푸를 대지를 축복하는

사랑의 눈물이 부르는

벅찬 기쁨의 노래입니다.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