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송창환 창환(원산창해) 1 1447 2021.07.22 18:19 고향 (timesofkorea.com) 진주성 고향 / 송창환 남녘을 향해 쭉 뻗은고향길쉬이 찾지 못한 건무슨 까닭이었을까. 어머니가계셨더라면명절 때만큼이라도설렘을 안고 이 길을달려갔으리라. 오랜 세월 흘러훌쩍 떠난 길진주라는 이정표가 스쳐가니어리는 그 얼굴들리는 듯한 그 음성어머니 아련한 옛이야기밤새워 풀어놓으며오래 묵혔던 그리움을다 비우고서야새벽을 맞았다. 최대식 기자 tok@timesofkorea.com© 타임즈코리아 & timesofkorea.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