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여 창환(원산창해) 0 1942 2020.12.01 22:20 하루여 / 송창환어둠을 일깨워 고요하게 연소리 없는 성스러운 외침이여.축복의 시간이여.정화의 흐름 속으로 소망스러운 발걸음옮겨놓으며 오늘 하루를 정성껏 시작해 본다.가을걷이가 끝난 들녘의 하루는다 내어주고도 가장 넉넉한풍요로움을 가르쳐준다.다시는 또 만날 수 없는 하루여 이 하루를 아름답게 그리도록 영원과 잇닿은 힘을 주소서. 최대식 기자 tok@timesofkorea.com© 타임즈코리아 & www.timesofkorea.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