翠微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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翠微臺

송창환 0 2183

翠微臺 在西三面 外硯里 舊硯湖祠 後突立 一小岡 鰕鎭大野上 有石臺 呑兩川 俱八景 臺上有盤松 撑天作柱 蔽日爲蓋 其勝狀冠於全境 爲宋氏世傳 肅詠之所 慕庵宋昶有詩且多 前輩 題詠菴値 壬申西亂 作祝天文 社稷不幸 生民不幸 西賊作亂 驚 宸聽天 特性 顧國 必速敗滅 蒼蒼高 遠視聽卑近 無聲無臭 純乎一眞 窕窕冥冥 是保是佑 不待時曰 逮敗速滅 )每夜祝于此臺 其時府使 及備邊使 報啓中 且以翠微臺 祝天文 觀之其忠智竝可推驗 云云 曾年該盤松 爲風雨所拔 故石松宋榮淳 寓意於此 自爲號松沙 奇宇萬著石松記

(게시판 357, 358게재된 글에서)
 
宋昶 조상님은 진송24세,1844년 헌종갑진증광생원임.(20세龍瑞,21세櫶, 22세碩佐의 손, 23세 學淵의 子)



翠微臺 취미대는

 

在西三面 外硯里 서삼면 외연리에 있는데

 

舊硯湖祠 옛 연호사이다.

 

後突立一小岡 뒤에는 우뚝 솟은 한 작은 언덕이 있다.

 

鰕鎭大野上 하진 벌의 큰 들판 위에는

 

有石臺 석대가 있어

 

呑兩川 두 시내를 삼키면서

 

俱八景 팔경과 함께하고 있다.

 

臺上有盤松 대 위에는 반송이 있는데,

 

撑天作柱 하늘을 떠받치는 기둥이 되고

 

蔽日爲蓋 해를 가리는 덮개가 되었으니

 

其勝狀 그 뛰어난 형상은

 

冠於全境 모든 경치의 으뜸이라

 

爲宋氏世傳 肅詠之所 송씨 세보에 전하기를 엄숙하게

시를 읊던 자리라고 하며

 

慕庵宋昶有詩且多 모암 송창의 시가 또한 많이 있다.

 

前輩 옛 사람들이

 

題詠菴値 제시하고 읊으며

(이 부분에 혹시 탈자나 오자가 있지 있지 않나?)

 

壬申西亂 作祝天文 임신년 서쪽지방의 난리(홍경래난)에서

하늘에 제사지내는 축문을 지었다.

 


 

社稷不幸 生民不幸 사직의 불행은 백성의 불행이요,

 

西賊作亂 驚宸聽天 서쪽 도적 작란하니 대궐이 놀란 것을

하늘도 들으셨으리라.

 

特性顧國 必速敗滅 특별한 성정으로 나라를 돌아보시고

반드시 속히 패멸시키소서.

 

蒼蒼高遠 視聽卑近 창창하게 높고 먼 하늘이지만,

낮고 가까운 곳도 보고 들으소서.

 

無聲無臭 純乎一眞 소리도 없고 냄새도 없이 하나의 참됨으로써

순수하도다.

 

窕窕冥冥 是保是佑 그윽하고 아득한 하늘이시어.

좋게 보전하소서. 좋게 도와주소서.

 

不待時曰 逮敗速滅 날짜를 기다리지 마시고 체패하시고 속멸하소서.

 


 

每夜祝于此臺 매일 밤 이 대에서 축문을 읽으니

 

其時府使 그 때 부사와

 

及備邊使 비변사가

 

報啓中 보고하는 계문 가운데에도

 

且以翠微臺 祝天文 "또한 취미대에서 하늘에 축문을 읽는 것을

 

觀之其忠智竝可推驗 그 충성과 지혜를 보니 아울러 추험할 만하다."

 

云云 등등

 

曾年該盤松 해가 지나 그 반송은

 

爲風雨所拔 비바람에 뽑히고 마니

 

故石松宋榮淳 따라서 석송 송영순이

 

寓意於此 이러한 의미를 가지고

 

自爲號 스스로의 아호로 삼았다.

 

松沙奇宇萬 송사 기우만이

 

著石松記 석송기를 지음.

 





http://cafe.daum.net/hanmunbu/LfA9/989서 가져옴.



又玄漢詩房에서.   

又玄 선생님께서 친히 번역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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