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환 파키스탄 주재 대사, 자유 민주 통일 전망 책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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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환 파키스탄 주재 대사, 자유 민주 통일 전망 책 발간

송창환 0 3271
 
송종환 파키스탄 주재 대사, 자유 민주 통일 전망 책 발간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2020년 전후나 늦어도 2030년 전에 남북한이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통일될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해주는 내용이 담긴 책이 발간됐다.
송종환 파키스탄 주재 한국대사는 19일 정부와 학계에서 40여 년 간 남북한 문제에 천착해오면서 해온 특강이나 학술발표 자료 ...등을 모아 ...'가까이 다가온 자유민주주의 통일과 과제들'(오름출판사·420쪽)이란 제목의 책을 냈다고 밝혔다.
송 대사는 해군사관학교에서 국제법 및 정치학 교관(중위)으로 군복무를 마친 뒤 1972년부터 정부 내 북한 및 해외 분야에서 일해 오다가 1998년 정부를 떠났다. 이후 올해 6월까지 학계에 몸담아오다가 국제관계에 있어서 전략적 요지인 파키스탄 대사로 부임했다.
책은 3부로 구성돼 있다. 1부는 특강자료, 2부는 학술 발표 및 기고문, 3부는 북한 협상행태 등에 관한 영어 논문과 글이다.
송 대사는 책에서 한국 주도의 한반도 통일이 가까우면 2020년, 늦어도 2030년까지 된다는 전망에 대한 다섯 가지 근거를 제시하고 통일의 유익성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대책으로 국가안보를 튼튼히 하면서 3심, 즉 북한 주민의 마음을 사고 남한 국민이 합심하며 주변국을 안심시키기 위한 분야별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1991년 소련이 붕괴하기 전에 안드레이 아말릭이라는 반체제 학자가 1970년 '소련이 1984년까지 생존할 것인가'라는 책을 썼지만 미국을 비롯해 어느 국가도 관심을 갖지 않았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북한이 갑작스럽게 붕괴될 것에 대비한 급변사태 대책도 추가했다.
송 대사는 "41년 전 28세 때 서울, 평양, 판문점 회담에 참가한 우리 대표단의 막내가 나이 70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통일을 이룩하자고 호소하는 책을 내게 됐다"면서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이제는 원조를 하는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된 우리나라가 통일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주문했다.
현경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권두언에서 "통일은 우연히 오지 않는다"면서 "송 대사처럼 국민 모두 '아마존의 나비' 같이 부단히 날개를 퍼덕일 때 한반도에 통일이라는 토네이도가 몰려 올 것으로 믿는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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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 유창엽특파원이 8월 19일 송고하여 한국경제신문 등에 게재된 기사에 오기가 많아서 수정하여 게시합니다..
보도된 신문에는 제가 30여년간 남북한 문제에 종사한 것으로, 심지어 해군사관학교 출신이라고 합니다.
41년간 남북한 문제에 종사해왔고, 서울대 외교학과 출신입니다.
15일 출간될 예정이었으나 21일 서점에 나왔답니다.

 
파키스탄 송대사의 페이스북에서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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