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에는...
송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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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7 10:49
조상님의 아호로 제실 명을 짓는다면,
규 항렬 기준 16代祖 誡 조부님의 字 愼卿 (신경) 이나
규 항렬 기준 14代祖 彌 조부님의 字 彌之 (미지)를 참고 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송정공파의 경우 송정공 할아버지와 판결사공 할아버지의 벼슬이 높아 대체로 자손들이 음보로 관직에 진출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집안에 비하여 과거 급제자가 좀 늦게 나왔지요
계 조부님의 경우 송정공파에서 가장 먼저 과거에 급제하신 분 입니다.
족보를 보니 1489년 기유년에 급제 하였다고 기록되어 있고,
문과방목에는 병과 8위로 급제하였다고 되어 있습니다.
도사공 익산문중과 형제가 되며 계 조부님의 후손은 모두 춘천문중 입니다.
그런데, 위 할아버지는 춘천에 거주하지 않았고, 묘소를 실전 했더군요.
이것이 좀 단점이기도 하지만, 도사공 춘천문중의 시조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한편, 미 조부님의 경우 도사공 춘천문중의 낙향조가 되십니다.
산소가 춘천 만법동에 있고, 위 할아버지 부터 춘천에 사셨더군요.
도사공 춘천문중은 미 조부님 부터 묘소가 있습니다.
그 선대는 모두 묘소를 실전 했고요.
물론, 도사공 조부님이나 첨지공 조부님도 괜찮겠지만,
이분들은 아호를 알수 없습니다.
그리고 지역종중 재실이면, 그 지역 선조의 아호로 정하는 것이 좋지않나 생각 합니다.